Noone picnics like Koreans.
한국사람들 처럼 하이킹 하는 사람은 없다
A free lunch and some liquid courage on Yeongchok-san, Gaji-san provincial park.
영축산 가지산 도립공원에서 공짜점심과 음료

Starting from the small town of Habuk near Tongdo-sa temple my plan this weekend was to take the ridge across the peaks of Yeongchok-san, Shinbul-san, Ganwol-san, Neungdong-san and Gaji-san to complete the crossing of Gaji-san provincial park, which I entered last Saturday.
이번 주말 나의 계획은 통도사 근처의 조그마한 하북읍에서 출발하여 능선을 타고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 능동산 그리고 가지산의 봉우리들을 지나서 지난 토요일에 입산했던 가지산 도립공원을 완전히 횡단하는 것이다.

Trail beginning behind the Tongdo Fantasia (Hwantasheea) water park.
통도 환타지아 호수공원 뒤에서 산행 시작

Hanu; the Korean cow, on the trail to Yeongchok-san
한우; 영축산으로 가는 산길에 있는 한국산 소,

Yeongchok-san (1081m) also known as Chwiseo-san.
영축산은 취서산으로도 알려져 있다

More golf on the ridge, "Gold Green Country Club".
능선위의 ‘골드그린 컨트리클럽’

Chwiseo-sanjang mountain shelter.
취서산장

The ridge between Yeongchok-san and Shinbul-san has three mountain shelters which sell coffee, cokes, ramen and mountain moonshine.
영축산과 신불산 사이의 능선에는 세 개의 산장이 있는데, 커피, 콜라, 라면, 술 등을 팔고 있다.
Lee Ju-hyeong runs the first of these and keeps his makali ice cold.
이주형씨는 이 중에서 최초로 영업을 하고 있는데 냉막걸리를 팔고 있다.


Yeongchok-san summit.
영축산 정상



In previous weeks on the trail Ive met a few people who've raved about this area of Gaji-san provincial park and I was looking forward to walking it. Unfortunately the weather packed it in as soon as I turned up and there was little visiblity, which might be pretty common around here as there are a lot of photos on the trail like the one below, showing what the ridge looks like on a good day.
지난주에 산행 중에 가지산 도립공원을 격찬하는 몇 사람을 만났다, 그래서 나는 가지산 산행에 대단한 기대를 했었다. 운 나쁘게도 내가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날씨가 나빠져 시계가 좋지 않아 산행을 계속할 수가 없었다. 이 지역은 아주 멋진 곳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곳 등산로에서 찍은 좋은 사진들이 많이 있다. 이 사진에서 맑은날의 능선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My view of the path to Shinbul-san.
신불산으로 가는 길의 시계.

One of many large modern cairns near Shinbul-san.
신불산 근처에 있는 거대한 현대식 돌무더기 기념비.

Saturday night was spent below the ridge in the groovy little town of Eonyang, about 20km west of Ulsan city.
토요일 밤에는 능선아래 울산시에서 서쪽으로 약 20km 떨어져 있는 매혹적이고 조그마한 도시 언양읍에서 지냈다.

Baenae-gogae pass, with highway 69 dissecting the ridge between Ganwol-san and Neungdong-san.
배내골 고개, 간월산과 능동산 사이 능선을 갈라놓는 69번국도

Neungdong-san (983m)
능동산 (983m)

Looking back to Ganwol-san and Shinbul-san from Neungdong-san.
능동산에서 뒤돌아본 간월산과 신불산.

From Neungdong-san the walk to Gaji-san, the main peak in the park should take about 3 hours. Having got an early start Sunday I was keen to cross the peak and push further north towards Gyeongju city. However I didn't account for getting lost which I did fantastically, taking a wrong turn near Neungdong-san and ending up in a deep valley carved out by the Dong-cheon river.
능동산에서 가지산으로 가는 산길, 공원의 주봉까지 약 3시간은 걸린다. 일요일 아침 일찍 출발해 정상을 지나 더 멀리 북으로 경주를 향해 질주하기를 열망했다. 그러나 나는 길을 잃을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못했다. 엉뚱하게도 능동산 근처에서 길을 잘못 들어서 동천강에 의해 생긴 깊은 골짜기에서 막다른 골목과 마주쳤다.

Dongcheon valley is a cool place,but it can't really be enjoyed when you're just tryng to get out of it.
동천계곡은 시원한 곳이다. 그러나 그곳을 빠져나온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 못 된다.

Three hours after taking the wrong path I got to a road, stuck out my thumb and hitched back to my car, calling it a day at the Ganwol Hotsprings below the ridge of Ganwol-san and Shinbul-san (below)
길을 잘못 든 지 3시간이 지나서야 겨우 한길에 나올 수 있었다. 손을 흔들어 지나가는 차를 얻어 타고 내 차가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내차는 간월산과 신불산 능선 아래에 있는 간월온천에 하루 종일 주차해 두었었다.(아래)

So next Saturday I'll be back on the trail weather permitting, reclimbing Neungdong-san to see where I went wrong, and heading north toward Gyeongju.
-cheers
그래서 다음 토요일에 날씨가 허락되면 지난번 산길로 되돌아 갈 예정이다. 내가 잘 못 갔던 곳을 보러 능동산으로 다시 올라가서 경주를 향해 북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 위하여! 건배!